굵고 억세고 풍성한데다가 꼬불거리는 -.- 머리카락
습도 높은 날에는 미친년 꽃다발이 되어버리니..
20살 이후로 언제나 매직으로 진정시키고..
묭실 언니들이 머리숯이 넘 많고 잘 마르지도 않는다고 힘들어해서 매우 미안하고 그랬었는데..
원래 잘 안 마르는데다가 말리는 시간도 오래 걸려서 린스는 사용하지 않지만 아무 샴푸로나 잘 쓰고 살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머리를 감아도 난데없이 비듬이 바글바글하고 두피는 느무 가렵고 작별인사도 없이 빠지는 머리카락들..
더불어 한번 감고 이틀 이상을 버틸 수 없게 되었다. (외출 하지 않을 때는 제외 ㅋㅋ)
이 상태로 가뿐하게 몇 년간 방치해주고.. 소갈머리가 보이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
그리하야 구입하게 된거
+2014.02.26 추가
음.. 머리카락이 덜 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피가 엄청 기름지던 증상이 좀 나아졌다.
근데 비듬은 여전히 많고 앞 이마 쪽은 여전히 간지럽다.
아직 머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2014.08.04
두피 안가지럼
비듬 없어짐
하루만 안감아도 냄새 나던 게 이틀은 버틸 수 있게됨
근데 머리카락 빠짐 ㅋ
+2015.03.05
두피 가려움. 비듬 흩날림.
냄새는 잘 모르겠음.
머리카락은 안빠짐.
지금 쓰는 샴푸는 지오바니 돈 비 프래키 안티 댄드럽 다 써감.
2018.05.02
약국에서 비듬샴푸계의 조상격인 니조랄 사다가 1번 써보고 역시 조상님의 기술력에 감탄
근데 내성이 생긴다고 함
어차피 100ml에 만원이나 하는 사악한 가격때문에 내성 생길만큼 쓰지도 못함
샴푸 직후에도 마른 비듬이 날리는 나같은 지랄성 두피에도 니조랄은 효능이 있는걸로..
2016.04.19
올리브영에 갔다가 리엔 두피 샴푸 샀는데 250ml 6500원 별로임
머리 가려움
2015.04.28
로레알 폴리페어 3X 샴푸 12000원
홈플갔다가 올리브 영에서 구입.
어떤 블로그 갔다가 극찬 하길래 사봤으나.. 나에게는 안맞는걸로.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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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
2015.01.12
비듬 샴푸래서 사봤더니 비듬 생기고 간지럼
아이허브에서 파는 어지간한 샴푸는 다 똥망이네
201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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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s Gate, Shampoo, Strengthening, Biotin, 18 fl oz (532 ml) |
$5.47 |
+2014.08.04
안간지럼. 거품 잘남
한번 밖에 안써봤지만 나쁘지 않은 듯
+ 아님 간지럼
2014.02.27
|
3,400원 |
갠츈했음
우선 두피가 더이상 가렵지 않았고..
머리카락이 빳빳해지기는 하지만 그건 린스로 해결될 문제인거 같음(물론 난 안쓰지만)
머리카락이 좀 덜 빠지는 것 같았으나 엄청 대애~박 할 정도는 아니었음
단점은 펌핑 형식이 아니고 짜서 쓰는 건데 매우 묽은 제형이라 줄줄 흐름
아무래도 일반적으로 쓰던 샴푸보다 거품이 덜 나니 더 많이 쓰게 되는데 거품이 보글보글 날 정도로 쓰는 게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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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 |
굿가이드 유해도 결과
두피가 뽀독뽀독해짐
두피는 건조해지는 것 같은데 비듬과 간지러움은 여전함.
굿가이드 결과
이건 좀 실망함.
이거보다 비오틴 샴푸가 인기 많은 이유가 있었음
우선 이거 쓰면 두피가 가려웠음
이걸로 머리 감고 두피 검사 받으러 갔었는데 막 비듬이랑 뿌리쪽에 피지? 하이튼 느무 더러워서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였음
검사 하던 언니가 "머리 언제 감으셨어요? 안 간지러우세요?" 물어봄
"오늘 아침에 감았는데.." 했지만 사실 아침도 아니고 점심에 감고 오후에 검사 받으러 간거였다고!! 엉엉 ㅠㅠ
그 검사의 충격으로 폭풍 검색을 시전해서 비오틴 영양제와 티트리 샴푸바를 주문함
이 글을 쓰는 와중에 또 두피가 가려운거 같음 아오..
어쨌든 그 꼴을 눈으로 확인하고나니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닌 것 같아서 그 후로 샴푸질을 두 번씩함
완전 꼼꼼하게 두피 이쪽저쪽 빡빡 문대며 감고 있음
그러고 나니깐 두피가 좀 깨끗해 진건지 덜 가렵고 덜 기름지는거 같음
근데 샴푸를 떠나서.. 어째서 이런 지경에 이르렀는지 모르겠다.
전에는 그냥 내키는대로 아무 샴푸나 잘 쓰고 대충 샴푸질하고 대충 헹구고 항상 감는둥 마는둥 해왔고..
2~3일 감지 않아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삶을 살던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이 찾아오는지 알 수가 없다.
이게 후기야 자학이야.. ㅋㅋㅋ
싸길래 구입해봤는데.. 그냥 그럼..
여전히 두피는 가렵고 머리카락도 계속 빠짐..
이거도 싸길래 구입해봤는데.. 이거도 그냥 그럼..
여전히 두피는 가렵고 머리카락도 계속 빠짐..
후.. 다른거 찾아봐야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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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샴푸쓰면 안됨
어지간히 빳빳한거는 감수하겠는데..
머리를 감을 때 느무 빳빳거려서 제대로 헹굴 수가 음슴
짧은머리는 갠츈할지도..
손꾸락이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빳빳함에 대충 헹궈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거써도 두피가 약간 간질간질한 듯..
그냥 바디 샤워로 쓰고 있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내 다리의 심한 닭살이 조금 줄어드는것 같음
완전 뽀득뽀득하게 씻기는게 갠츈
세수까지는 좀 무리
